대한민국 서울의 한강이 보이는 고층 아파트, 미국 뉴욕의 센츄럴파크가 내려다 보이는 고층 빌딩 모두 공통점이 있다. 넓은시야 와 쉽게 접근할수 없는 높은 높이, 그리고 창 가닥 자연환경이다.
현재 가장 높은 가지의 집의 구조를 간략하게 알아 보았다. 사람은 왜 높고 넓은 시야 그리고 자연이 함께한 도심이라는 공간을 선호하게 된 것일까.
진화심리학은 만년전부터 그래왔다 라고 알려준다.
서식지 선택
1963년 웨커Wecher, 는 초원의 환경과 숲의 환경 절반씩 포함된 우리에 두종류의 흰발생쥐를 풀었다.
첫번째 표본은 야생에서 잡은 흰발생쥐 이고, 두번째 표본은 연구소에서 자란 흰발생쥐이다.
어떤 조건의 생쥐가 초원의 환경을 선호하고 숲의 환경을 선호하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다
결과는 놀랍게도 양쪽 다 초원 환경을 강하게 선호 하였다.
이는 환경이 생존에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하게 된다.
1984년 연구결과 이런 성향은 인간에게도 나타난다.
기분좋은 자연의 전망이 딸려 있으면 수술을 받은 환자는 더 빠르게 회복한다.
자연이 담긴 영상을 바라만 보아도 심박수가 감소한다. 이렇든 인간도 풍경에 정신, 육채적 영향을 받는다.
사바나 이론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은 서식지와 그에 따른 풍경 선호는 비교적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사바나 생물군에는 풀이 무성한 넓은 평원 위에 아카시아나무 수풀이 흩어져 있는것이 특징인데, 인간은 이곳을 채집인이 고품질의 음식, 특히 아카시아 과일을 얻을수 있는 데다, 어디서나 쉽게 확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였을 것이다.
나무는 피식자와 포식자를 모두 감시할 수 있고, 포식자에게서 도망칠 수 있는 장소가 된다.
또한 태양을 가려주는 역할도 한다. 게다가 평원은 풀 뜯는 동물에게 적합해서 좋은 사냥터가 되기도 한다.
1982년 볼링 과 포크 교수는 다섯종의 환경 즉, 사바나, 사막, 낙엽수림, 열대우림, 침엽수림 을 슬라이드 20장에 담아 8세 ~70세 까지 의 피험자에게 보여줬다.
대부분 사바나의 슬라이드가 높은 선호도를 기록 했다.

피신의 기능
1975년 애플턴은 높은 매력 가치를 지닌 풍경에는 조망과 피신 이라는 두가지 특징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높은 지형같은 조망은 풍경을 전체적으로 보여주고, 음식, 물, 먹이 탐색을 쉽게 해준다.
또한 모여잇는 나무 같은 피식의 특징은 들키지 않고 볼 수 있게 해줌으로 주로 안전에 기여한다.
여기에서 서식지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지형, 나무, 트인공간, 물과의 거리 인데 이 요소들이 조망과 피신에 얼마나 효과적 인가에 달려 있다.
현대의 고층빌딩 과 고층 아파트는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파트 선호 이유 중 하나는 단독 주택에 비해서 안전하다는 것이다.
고층 아파트의 권력
지위가 높은 개채는 높은 서식지를 차지한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지구라트 , 마야문명의 치첸이트사의 피라미드 도 많은 사람들이 올려다볼수 있게 설계된 권력의 중심이었다.
이는 모두 나의 존재를 감추고도 피지배층 즉 사냥감을 감시할수 있어서 이다.
결론
원론적인 이론을 현대의 선택 소비 심리에 적용해보면 매우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얻게 된다.
이번 풍경선호에 관해서도 인간은 처음부터
사냥터와 포식자가 보이는 넓은시야, 포식자로 부터 숨을수 있고 포식자가 쉽게 접근할수 없는 높은 위치, 그리고 자연 친화적 풍경이다.
이를 현대적으로 각색해보면 재미있다.
강옆 이나 대형 공원 인접한 고층 빌딩, 그리고 사냥터(일터) 가 잘 보이고 접근이 용이한 도심 이다.
서울의 한강변 고층 아파트, 센츄럴파크 인근 고층빌딩 아닌가
이 글은 “진화심리학 핸드북1 ” 를 읽고 인사이트를 얻어 작성한 포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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