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고려비색 (高麗秘色) : 비 갠 뒤의 먼 하늘 푸른빛
고려비색, 색채에 대해 공부하며 색채 고유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심리학적 반응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 있다. 색상의 기원이 보통 고대 이집트인 경우가 많다. 훌륭한 인류적 유산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우리만의 색상은 무엇일까 한국인으로서 우리 안에서도 가치를 찾아볼수 있겠다 싶어 찾아본 색체가 고려비색 이다. 어두운 것 같으면서도 어둡지 않고,화려한 것 같으면서도 결코 화려하지 않고,넘치는 것 같으면서도 절대 넘치지 … Read more
병원은 왜 청록을 사용하나 : 청록의 심리
청록은 파란색과 초록색의 중간색이다. 청녹색, 일명 터키석 색상은 역사의 깊은 곳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권에서 심미적 기능을 수행해왔으며, 심리학적으로도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글에서는 청록의 심리학적 의미, 문화적 상징성, 그리고 광학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 보았다. 청록의 역사 고대 : 이집트 블루 인류 최초의 제작된 안료, 이집트 블루 라는 색상을 들어보았는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는 도기로 … Read more
금보다 귀한색; 울트라마린
울트라마린은 라틴어로 너머 라는 뜻의 울트라(ultra) 와 바다(mare) 라는 마레 에서 왔다. 먼 거리에서 들여올 만한 색이라는 의미이다. 오리지널 울트라마린은 희귀한 광성인 청금석을 갈아서 만든다. 그중 최고품질은 한화로 kg당 가격이 1500만 원에 달한다. 매우 비싼 물감이기 때문에 중세에는 성모 마리아의 옷을 채색할 때 등 특별한 경우에만 쓰였다. 울트라마린 역사 울트라마린의 기원 고대 이집트와 수메르에서 청금석 덩어리를 장식용으로 … Read more
보라색의 역사 와 심리
보라색의 역사적으로 권위, 부, 신비와 연결되어 왔다. 보라색의 역사는 고대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특히 로마와 비잔틴 제국에서 귀족과 왕실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보라색 염료의 제작 과정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 이 색상은 오랜 시간 동안 희소성과 고가의 가치를 지녔다. 보라색의 역사 고대의 보라색 보라색의 역사에서 염료의 원료는 주로 지중해 연안에서 발견되는 특정 종류의 바닷가재, 특히 “무레스”라 … Read more
살색, 피부색 인종차별 의 역사 ; Peach Fuzz
‘팬톤’은 매해 연말 ‘올해의 컬러’를 발표한다. 팬톤은 복숭아솜털 색 ‘Peach Fuzz’를 2024년 올해의 컬러로 발표했다. 70년대에 미술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살색” 이라 부를 것이다. ‘복숭아 솜털’ 색으로 표현 하였지만 백인 여성의 피부색으로 인식될수 있는 개연성은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피부색 인종차별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팬톤” 은 미국 뉴저지의 색상 전문 연구개발 회사 ‘팬톤’은 사람마다 다르게 … Read more
압생트 ; 술의전쟁
서양에서 초록에 대해 부정적 심리적 기조에 압생트 라는 술도 영향이 있었겠다. 색상으로서 불렀을때 투명한 연녹색의 공통의 색채인식이 있다. 색상으로서 이해하고 공부해 보자. 압생트란 무엇인가 스위스에서 유래된 술. 주정에 아니스(anise)와 회향(fennel)이라는 향신료와, 향쑥(wormwood)이라는 허브계 약초를[6] 말려 부숴 넣은 후 그 혼합물을 다시 증류한 술이다. 이 상태에서는 무색투명한 색을 내기 때문에 여기에 히솝(hyssop), 레몬밤(lemon balm), 로만쑥(roman wormwood) 등의 허브를 추가로 넣어 색을 침출시켜 녹색(verte)으로 만드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