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역사

술의역사

나는 술을 참 좋아한다. 아니 애증한다. 술 자체의 맛도 훌륭하지만 좋은 음식과 함께하면 음식의 풍미와 흥이 배가된다. 생활의 시름이 잠시 잊고 마치 무의식으로 젖을 찾는 신생아 처럼 음식과 술을 넣는다. 다음날 숙취와 거북함에 후회한다. 인류 역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술은, 우연히 발효된 과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수천 년에 걸쳐 다양한 문화와 문명을 함께 공유 … Read more